고려대 KMBA, 25개의 동아리/직무방 탐방 시리즈
어떤 동아리와 직무방이 있을까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어떻게 활발히 네트워킹을 할 수 있을까요?
회장단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알아보는 고려대 KMBA 동아리/직무방 이야기!
두 번째 주인공은 헬스케어 직무방 '큼바케어'입니다!!!
1. 큼바케어의 회장, 김행준님을 만나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에 재직 중인 김행준입니다. 2025년도 고려대 Korea MBA(KMBA, 이하 ‘KMBA’) 헬스케어 직무방 큼바케어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많은 멋진 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였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2. '큼바케어'는 어떤 직무방인가요?
Q. 직무방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큼바케어’는 KMBA(큼바)와 헬스케어가 조합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직무방입니다.
큼바케어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시는 원우들과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원우들이 유익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 파생되는 우수한 네트워킹을 보다 더 강화할 수 있는 장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큼바케어는 2015년부터 소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2024년에 공식 직무방으로 창설되었습니다. 큼바케어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유통, 투자 등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된 원우들을 모두 모아 MBA의 강력한 헬스케어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저희 큼바케어에는 약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졸업한 교우님들과의 행사, 타교 MBA와의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산업 직무방답게 저희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진단에 종사하시는 회원 비율이 50% 이상입니다. 그 외에 식품&화장품,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많은 금융 투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님들이 포진해 있어 헬스케어 분야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함께 나눌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KMBA에서 2015년부터 이어졌던 약 250명 규모의 제약업계 비공식 모임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선배님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킹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큼바케어의 운영진 구성은 정부 출연 사업단부터, 국내외 주요 제약사, 병원, 의료기기 기업 등 헬스케어 업계는 물론 타 분야의 원우님들로도 구성되어 있어, 헬스케어 산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Q. 특별했던 큼바케어 활동이 있다면요?
올 한 해 동안 큼바케어에서는 다양한 교류 활동과 세미나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전문가를 초빙한 세션들과 연세대 MBA, KAIST MBA와의 교류였습니다. 고려대 MBA 원우들뿐만 아니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타교 MBA 원우들과도 함께하며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맥 형성을 넘어, 각자의 산업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교류 활동은 MBA 교과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등록금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처럼 지난 한 해 동안 큼바케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원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네트워킹과 심도 있는 활동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하는 직무방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4. 2025년 주요 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Q. 올해 진행한 주요 활동과 준비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2025년은 “전문성의 제고”, “개방성의 확대” 두 가지 방향에 집중하여 활동들을 기획하였습니다. 헬스케어 종사자는 물론 비종사자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테이블리더’, ‘전문가 세션’에서는 KMBA 선배님과 업계 전문가를 모시고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원우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고, 헬스케어 업계 이직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FDA 의약품 규제, AI와 헬스케어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고, 숙취해소제 체험세션을 통해 효능을 “몸소” 체험해보는 즐겁고 건강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ㅎㅎ
‘CARE 살롱’ 에서는 직무방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자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심화 모임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산업 내에서도 비슷한 직무, 세부 산업별로 그룹을 형성하여 보다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나누고 긴밀한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세션들이 내년에도 많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5. 큼바케어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요?
Q. 다른 동아리와 차별화되는 큼바케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직무방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합니다! 직무방은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원우들이 서로 교류하여 더 강력한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타 업계 종사 원우들도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부가 효과입니다.
큼바케어에서 활동하시면 두 가지 축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수직적으로는 2015년부터 이어진 제약업계 선배님과, 또 다른 수평적으로는 연세대, 카이스트 MBA등 타교 헬스케어 모임들과 교류하며 강력한 네트워크를 쌓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저희 큼바케어는 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원우들의 발판이 되고자 합니다. 든든한 거인의 어깨 위에 함께 서서 미래의 헬스케어 업계를 같이 이끌어가보실래요?
MBA 과정에서는 방대한 네트워크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본인의 관심 분야에 속한 사람들과 깊이 교류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MBA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 MBA 과정이 끝난 후에도 큼바케어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는 실제 업무 협력, 커리어 기회, 산업 내 트렌드 공유, 투자 기회 발굴 등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KMBA에서 단순한 학습을 넘어,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면 꼭 동아리와 직무방은 가입해야 할 MBA과정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네트워킹을 통해서 비헬스케어 직군에서 헬스케어 산업으로 이직에 성공한 졸업생분들도 계시고, 같은 업계 내 이직이나 사업 개발로 이어지는 경우도 왕왕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렇듯 큼바케어에서 실질적인 이득도 얻을 수 있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ㅎㅎ
6. 회장님은 왜 큼바케어에 가입하게 되었나요?
Q. 처음 큼바케어의 어떤 점이 좋아서 가입하셨나요?
직무방들은 자신이 속한 산업이나 관심 있는 산업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특히 헬스케어 산업의 네트워크와 관련된 지식, 인사이트를 배우고 싶어서 큼바케어의 존재를 알게 되자마자 가입하였습니다!
다른 원우님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때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여도 흥미롭게 듣고 배울 수 있던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서의 MBA 수업도 중요하지만,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듯 관심분야의 직무방에서 자연스럽게 듣고 배우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7. 회장님에게 큼바케어 무엇인가요?
Q.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든든한 업계 동반자, 내가 몰라도 잘 아는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곳!
저에게 큼바케어는 배우고 질문하고, 아는 부분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거인의 어깨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는 거인의 어깨에서 저 또한 원우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 고려대 KMBA 동아리/직무방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Q. 슬기로운 큼바 생활 팁이 있을까요?
KMBA는 강의실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 해 200명 내외의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다양한 산업에 대해 듣고 사람마다 다른 관점을 접하고 느끼는 것 차체가 엄청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MBA은 졸업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졸업이 눈앞에 있지만, 졸업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에도 선배들, 후배들과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는 동아리/직무방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인적 자원을 축적하고 싶습니다. 그 기반은 재학 중 열심히 활동했던 동아리/직무방에서 시작되기에 지금 즐겁게 활동하고 있고 졸업 후에도 시간을 내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짧은 2년이지만, 시간의 밀도가 매우 높은 2년입니다. 지치지 말고 활동하면서 오래오래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졸업하신다면 2년의 행복 ROI 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9.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큼바케어와 큼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KMBA 원우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남은 학기동안, 그리고 졸업하고도 계속 같이 즐겁게 배우고 친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헬스케어! 큼바케어! 감사합니다.
Edited by K24 김현정
고려대 KMBA 동아리/직무방 탐방 두 번째 순서, ‘큼바케어’였습니다!
다들 재밌게 읽으셨나요? 

모두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